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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버닝썬 사건’ 놓고…여야 정치권 공방 ‘충돌’
2019-03-22 19:47 정치

버닝썬의 승리, 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이 사안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이 자유한국당과의 연관성을 주장했는데, 한국당이 발끈했습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김학의 전 차관 사건 당시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 민정수석이었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사건 무마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사 지휘라인 선상에 있는 황교안 전 장관, 곽상도 전 민정수석을 포함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합니다."

버닝썬 사건과도 연관이 있는 박근혜 정부 게이트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버닝썬 폭행 피의자에 최순실의 조카가 포함됐고, 승리의 소속사 YG의 또다른 가수가 마약밀수 수사를 받을때 김학의 전 차관이 책임자였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중에서는 김학의와 YG, 버닝썬에 대한 내용을 통틀어서 최순실 게이트다. 최순실 게이트 시즌 2다 이런 주장이 있습니다."

한국당은 황 대표와 곽 의원 연루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윤재옥 / 자유한국당 의원]
"김학의 수사와 관련해서 (영장이) 총 10번 기각된 것을 알고 계십니까. 당시 수사 초기에 검찰총장은 누구입니까."

[박상기 / 법무부 장관]
"초기에 채동욱 총장이었고요."

'김학의 사건' 재수사를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채희재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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