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 들고 봉하행…우의 다졌던 동갑내기 노무현과 부시
[채널A] 2019-05-23 19:2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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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그린 초상화입니다.

동갑내기 두 정상은 철학은 달랐지만 같은 시기 대통령을 지내면서 한미 FTA를 타결시켰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파병을 결심했습니다.

추도식에 온 부시 전 대통령을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양숙, 김정숙 여사와 함께 추도식장에 들어선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현장음]
"부시, 부시"

권 여사와는 손을 잡고, 시민들에게는 손을 흔들어 친밀감을 표현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의 감사 인사에는

[노건호 /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특별히 감사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입모양으로 "고맙다"고 화답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노 전 대통령을 인권을 위해 헌신했던 인물로 기억했습니다.

[조지 W. 부시 / 전 미국 대통령]
"한국의 인권에 대한 그분의 비전이 한국을 넘어 북한에까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재임 시절 북한에 대해 이견을 보였던 대목도 언급했습니다.

[조시 W. 부시 / 전 미국 대통령]
"노 대통령님은 국익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도 마다하지 않으셨고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물론 의견의 차이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집권 초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그 때 노 전 대통령은 대북 포용 정책을 펴 갈등이 있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을 'easy man', 즉 '만만한 사람'이라고 칭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1946년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이라크 파병과 한미 FTA 협정 체결을 거치면서 가까워졌습니다.

추도식 참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을 때 "노 전 대통령이 직설적으로 말해 좋았다"고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용기 있는 지도자를 그렸다"며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권 여사에게 선물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채희재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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