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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호날두 신체나이는 20살…100m 육상 챔피언과 훈련
2019-07-03 20:19 스포츠

34살의 축구 스타 호날두, 신체 나이는 스무살이라고 알려졌죠.

이번에는 육상 챔피언과 훈련을 합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벤투스에서 한 시즌을 마친 뒤 포르투갈로 휴가를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자신의 SNS에 휴가지에서의 모습과 더불어, 육상 트랙에서 훈련을 받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과외 선생님은 육상 100m 스타, 프란시스 오비켈루.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유럽 단거리 최고 기록 보유자입니다.

호날두는, 오비켈루의 지도 아래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훈련을 한 겁니다.

호날두는 비시즌에도 엄청난 개인 훈련을 하며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습니다.

서른을 갓 넘긴 레알 마드리드 시절 신체 나이는 23살이었지만,

서른 셋이던 지난해 유벤투스 이적할 때 받은 검사에서는 스무살로 오히려 더 젊어졌습니다.

체지방이나 근육량에서도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했습니다.

호날두는 근육 이완과 체지방 감소 효과를 위해, 한여름에도 두터운 긴팔 상의를 고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 시즌 최고의 스피드를 보이기 위한 호날두의 각별한 노력.

그가 이끄는 유벤투스는 오는 26일, K리그 올스타팀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ubini@donga.com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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