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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출근길 기온 뚝 ‘쌀쌀’…곳곳 ‘한파특보’
2019-10-29 20:39 사회

황사가 몰려오면서 노랗고 뿌연 하늘에 종일 갑갑하셨죠.

가을에 황사가 오는 건 흔치 않은데, 10월 황사는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중국과 내몽골에서 생겨난 황사가 기압골을 타고 흘러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밤사이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미세먼지를 밀어내 주겠습니다.

동시에 11월 말 정도의 추위가 찾아옵니다.

아침 기온이 내륙에선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아지고, 특히 강원 산지는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여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륙에선 이른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습니다. 냉해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중부엔 시정이 200m 이하인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해안가 주변은 안개가 더 짙으니 조심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대구 7도 등으로 나와 있습니다.

내륙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건조하고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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