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WHO “강경화 장관, 北 코로나19 지원 가능하다 말해”
2020-03-06 07:31 정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5일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감소하고 있다. 이는 고무적인 조짐”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에서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이고, 그 보고된 사례는 이미 알려진 집단에서 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각에서 제기하는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 주장에 대해서 “우리는 아직 (팬데믹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일축했습니다.

현재 북한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최근 한국 강경화 장관과 만났다며 “한국이 북한을 지원할 의지가 있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WHO에는 (북한의 확진에 대한) 어떤 보고도 아직 없다”며 “만일 확진이 발생할 경우 언제라도 갈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