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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수도권 ‘올인’…김종인 “주말 동안 표심 변할 것”
2020-04-11 19:30 정치

막판 역전을 노리는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앞장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수도권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자장면으로 끼니도 급히 떼우며 오늘 하루만 3,40분씩 쪼개 열 곳 넘게 지원 유세를 다녔다는데요.

황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교안 대표의 종로 선거사무실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 

당 지도부에 말조심을 당부하며 차명진 후보의 막말 논란을 재차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쓸 데 없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안 생겨야 하는데. 차명진 후보 같은."

이후에는 인천으로 이동해 3개 지역을 다녔습니다. 

김 위원장은 주말 동안 표심이 변할거라 자신하며 무능한 정부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대응은 '3류'라고 비판했습니다.

오후에는 경기도에서 경제 살릴 정당은 통합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 시간은 오후 5시가 조금 넘었는데요.

김종인 위원장은 인천과 경기를 거쳐 지금은 서울 종로에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여당은 뭘 했냐."

김 위원장은 오늘 하루 3~40분 간격으로 10개 선거구, 약 141km 거리를 이동했습니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동시 홍보도 잊지 않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글씨를 보실 적에는 더불어하고 민주라는 글씨만 빼고 찍으시면 돼요."

통합당 선대위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발열체크 없이 사전투표를 한 사실 등을 거론하며 공세를 폈습니다.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soohyun87@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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