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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프로야구 KIA…2위 넘보는 비결은 송별회?
2020-07-18 20:12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KIA가 상승세를 타면서 어느덧 2위까지 넘보고 있는데요.

그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어제 열린 이색 이벤트를 함께 보시죠.

KIA 감독과 선수들이 두산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밝은 표정으로 하이파이브까지 하는데요.

10년간 KIA에서 뛰다가 두산으로 이적한 홍건희의 송별회였습니다.

KIA는 지난해부터 떠난 선수의 건승까지 기원하고 있는데요.

선수에 대한 이런 존중이, 성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요.

부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했을까요.

두산도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KIA 홍상삼을 즉석에서 불러내, 송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리즈시절'이라고 아시나요?

전성기, 황금기를 뜻하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데요.

과거 EPL을 호령했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유래했는데요.

그 '리즈시절'의 진짜 주인공, 리즈 유나이티드가 무려 17년 만에 EPL 승격을 확정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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