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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역사에 죄 짓는 일
2021-10-05 20:16 사회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해 정의기억연대를 비판하면서 가장 분노했던 부분은, “30년을 끌고 다니면서 모금에 이용했다”는 거였습니다.

이런 말도 하셨지요.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지난해 5월)]
(윤미향 의원에게) '배가 고픈데 좀 맛있는 것 사달라'고 했습니다. (윤미향 의원은) '돈 없습니다' (라고…). 돈을 거뒀는데도, 그래도 그것이 그런가 보다고 생각했습니다.

돈 없다고 잘라 말했다는 윤미향 의원.

검찰은 윤 의원이 단체 자금 1억 원을 고깃집을 비롯한 이런 곳에 사적으로 썼다고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

윤 의원은 개인 용도가 아니라 행사 경비나 복리후생 같은 공금으로 썼다고 반박했는데요.

할머니 위해 써야 할 돈을 쌈짓돈으로 썼다면, < 역사에 죄 짓는 일 > 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겠죠.

재판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칩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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