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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곧 구속 만료인데…총장·수사팀장은 ‘휴가’
2021-11-11 12:4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자,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된 이야기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를 구속한 이후에. 좀처럼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속 만료 기간이 곧 다가오는데요.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전담수사팀 팀장이 휴가를 갔고요. 이 수사의 최종 책임자인 검찰총장도 돌연 휴가를 냈습니다. 자, ‘수사 초기 단계부터 검찰의 수사 의지가 과연 있는 거냐.’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이 대장동 관련 수사가 도통 속도도 내지 못하고 지지부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사 책임자들은 다 휴가를 갔다.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러니까요. 지금 이유는 다 있더라고요. 얘기한 것 보니까. 뭐 이러면 대장동 수사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나 봐요. 그래서 이제 선제적으로 검사도 받고. 또 그러다 보니까 접촉한 사람들은 집에서 근무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고. 또 이제 김오수 총장 같은 경우에는 치과 발치하러 가야 된다고 병가를 냈어요. 어쨌든 여러 가지 본인들 이유가 다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그거를 잘못했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건. 수사는 빨리해야 돼요.

이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구속 기간이 얼마 안 남았잖아요. 빨리빨리 수사를 해서 결과를 내놓아야 된다. 이게 국민적 관심사이고. 대선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수사는 가능한 한 빨리해야 된다고. 그렇다고 해서 제가 병원 가는 것을 가지 마라. 이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정당한 이유가 있어서 만약에 휴가를 냈다고 하면 그거 자체를 문제라고 볼 수는 없는 것 같고. 다만 검찰은 국민들이 이런 거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쓰는 것은 수사가 빨리 진척되기를 바라는. 그 기대감이 있다고 봐요. 그런 점에서 검찰은 빠른 시간 안에 수사를 종결짓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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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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