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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해법·부동산 사과…文정부와 차별화 노리는 이재명
2021-11-11 12:3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요즘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대선 후보들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요. 문재인 정부와의 선 긋기, 또는 차별화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관훈 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을 했는데. 이런 기조는 이 토론회에서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자, 민주당 선대위에서 국제통상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김현종 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요. 요소수 문제 해결을 위해서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접촉을 했다고 확인이 되었습니다. 김 특보단장은요. 어제 SNS를 통해서 다음 달 초까지 요소 2천 톤을 확보할 수 있다는 내용도 공개적으로 알렸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에 싱하이밍 중국 대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요소수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이 후보가 사과를 했던 것과 같이. 같은 맥락으로 이 비난을 받고 있는 요소수 사태도 이재명 후보가 적극적으로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게 아까 잠깐 언급했던 현 정부와의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읽히는데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게 볼 수 있어요. 왜냐하면 지금 현재 여론이나 이런 것을 보면 정권 심판론이 엄청나게 높잖아요. 지금 그런 부분이 일정 부분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로 가고 있고,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거 뒤집지 못하면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승리하기가 어려워요. 그런 상황이라고 하면 현 정부가 실패한 부분들은 분명히 인정을 해야죠. 하고 본인이 바로잡겠다는 비전을 제시해야 되어요. 그래야만 정권 심판론 때문에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 중의 일부라도 다시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게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현 정부는 실패한 부분들은 인정하고. 그 부분들의 잘못된 부분들은 차기 정부가 어떻게 바꿀 것이냐는 부분에 대한 비전을 명확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선제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지금 말씀하신. 요소수 문제라든가, 아니면 부동산 문제. 적극적으로 나서고. 또 현 정부가 부동산 문제 분명히 실패한 것은 분명하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국민적 어떤 동의를 얻어낼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내는 게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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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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