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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김건희 씨, 사과해야”…이수정 “심적 고통 사과”
2022-01-18 12:3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8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국민의힘 여성본부 대변인단장

[황순욱 앵커]
김건희 씨와 유튜브 채널 직원의 통화 녹취와 관련해서 그 후폭풍도 역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 씨 녹취 방송에 대해서 직접 사과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 가운데 여러 가지가 논란이 되고 있지만 특히 또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과 미투 운동을 언급한 부분. 이 부분도 계속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와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이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들어보시죠. 유인태 전 사무총장의 이야기, 술자리에서 개인적으로야 많이 듣기도 했고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 이런 이야기 술자리에서도 해서는 안 될 이야기로 많이 인식되고 있지 않습니까?

[손정혜 변호사]
매우 부적절하죠. 사실은 그 2차 가해의 굉장히 이제 표본이 될 수 있는 발언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건희 씨야 이게 외부에 공개될지 모르고 이제 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본인의 어떤 왜곡된 어떤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인식이 드러난 이상 정책을 최고 결정할 수 있는 대통령의 지위에 있는 지금 선거를 치르고 있고 그 배우자라고 한다면 마땅히 내가 잘못 생각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는 입장과 더불어서 앞으로 여성 성폭력 피해자나 또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성폭력 피해자가 늘고 있죠. 또는 성폭력은 폭력의 일종이기 때문에 많은 어떤 범죄 피해자들에게 송구하다. 이게 피해자 책임론이랑 약간 일맥상통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명시적으로 윤 후보도 입장 정리를 해주어야 될 것 같고 김건희 씨도 언론을 통해서든 간접적인 방법이든 또는 직접적인 방법이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구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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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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