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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이재명, ‘최대 격전’ 수도권서 “당선 즉시 긴급구제”
2022-02-22 19:35 제20대 대통령선거

토론을 마친 후보들은 다시 유세 현장으로 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수도권을 훑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피해는 다 보상해주겠다며, 책임지고 국민들을 일상생활로 복귀시키겠다고 했습니다.

마크맨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수출입 관문인 인천으로 달려가 "표를 얻겠다고 경제를 망쳐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전쟁 위기를 고조시켜가지고 자기 표 얻겠다고 안보 포퓰리즘. 이거 옛날 북풍하고 똑같지 않습니까. 총풍하고 똑같잖아요. 신형 총풍입니까."

자신이 집권하면 지난 2년간 국민이 코로나 방역을 위해 빚지고 손해 본 것을 모두 책임지겠다며 '위기극복 능력'을 부각시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되는 순간에 2차 추경 또는 긴급재정명령권을 행사해서라도 50조 원 확실히 준비해서 보상받지 못한 손해 다 다시 채워드리고… 이자도 탕감하고, 필요하면 원금도 탕감하고."

부평역 유세에서는 당선 즉시 인수위가 100일 긴급구제에 나설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한 달 만에 인천을 다시 찾아 경제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경기 부천, 안산도 돌며 수도권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 부천에서 윤 후보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에 "제게 정치적으로 가장 아픈 부분은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온전히 안지 못한 것"이라며, 친노, 친문 지지층을 향한 사과문도 올렸습니다.

민주당은 2차 추경 추진을 공식화하며 이 후보를 측면 지원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선 이후 2차 추경도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긴급 재정명령도 동원해 나가겠습니다."

네거티브 대신 추경안 처리 성과와 이 후보의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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