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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하나?…“20년 수감, 전례 안맞아”
2022-06-09 12:2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9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수백억 원 대의 횡령과 뇌물 혐의로 징역 17년 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령과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지난 2일 형 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이야기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건데요. 오늘 출근길에 나섰던 윤 대통령, 기자들과 만나서 이 전 대통령 사면 이야기에 대해서 이런 답변을 내놨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되면 오늘 출근길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곧 광복절이 오지 않습니까? 광복절을 기해서 특사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이야기가 들리던데요.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어제보다는 조금 더 진전된 발언을 하셨죠. 대통령께서 그런데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관련한 이야기는 대선 과정에서도 수차례 피력하신 바 있습니다. 역시 그 국민 통합 차원에서라도 전직 대통령이 이렇게 오래 감옥에 있는 것이 맞느냐. 그래서 이걸 추진해야 되겠다는 입장을 피력을 했는데 사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 말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당시에 같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사면되기를 바라는 여론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될 상황이 되긴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지금 형 집행정지를 신청을 했단 말이에요. 이 형 집행정지가 우선 법무부에서 받아들여지느냐. 이 상황을 보면 이제 특별 사면이 이루어지냐의 어떤 가늠자로 볼 수 있겠는데. 지금 상황으로 보면 형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걸 보면 그 과정에 대해서 지켜본 다음에 8.15가 되었든 언제가 되었든 사면 가능성이 조금 있지 않느냐.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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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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