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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중도금 건너뛰어도 미계약…신혼희망타운 ‘역사 속으로’
2022-06-09 13:14 경제

1. 지난 정부는 신혼희망타운을 대대적으로 공급했죠.

쉬운 입주를 위해 중도금을 건너뛰도록 조건을 바꿨는데도, 아직 미계약인 곳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공단 옆 허허벌판에 지어져 주변엔 아무것도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너무 작은 평수도 문제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44㎡ 13평형을 둘러보며 "신혼부부와 아이 2명도 가능하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수요가 저조하자 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 면적 규정을 삭제하고 앞으로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84㎡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2. 손실보상금 선지급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 4월 1일에서 17일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과 소기업 61만2천개사가 대상인데요.

종전에는 매출액 10억 원 이하였는데 여야 합의로 이번엔 30억 원까지 지원 폭을 넓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100만 원씩 선지급하는데요. 본지급 때는 피해액에서 선지급된 100만원을 제외하고 받게 됩니다.

대상자는 오늘부터 '손실보상선지급'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글로벌 경영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죠.

삼성과 LG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제품을 내세우며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현지시간 7~12일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석했습니다.

삼성은 맞춤형 가전브랜드인 비스포크를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고, LG도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키친스위트'를 전시했습니다.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을 내세운 두 회사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시장을 어떻게 공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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