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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된 정치수사” 반박 민주, 대응기구 준비
2022-06-17 19:09 정치

[앵커]
민주당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세 가지 이슈에 대해 모두 야권을 겨냥한 정치 보복, 정치 공세라고 반발했습니다.

당내 대응 기구도 발족하고 발언 수위도 상당히 높은데요.

최수연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로 이어갑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인사들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이것은 기획된 정치적 수사이고 이게 하루 이틀 사이에 동시에 진행된다는 것은 분명히 이것은 자체 기획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무리한 수사와 치졸한 탄압이 윤석열식 정치보복의 실체입니다."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와 이재명 의원의 백현동 의혹 수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건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다음주 초 당 차원의 대응 기구를 출범시킬 계획인데, 수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피의사실 공표 등을 철저히 따진다는 방침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서해에서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을 인정할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판단을 뒤집은 것과 관련해서는 "권력에 의해 음모론을 지금 기획한 것" "국가적 자해 행위" 등의 표현을 써가며 비판했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특별한 상황이 바뀌지 않았는데 입장이 이렇게 바뀌는 것 자체가 판단에 대한 자체가 바뀌는 것이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 지울 수가 없고요. "

정치보복이라는 주장에 윤석열 대통령은 반박했습니다.

[용산청사 출근길]
" 우리나라에서 정권이 교체가 되고 나면 형사 사건 수사라고 하는 것은 과거 일을 수사하지 미래 일을 수사할 수 없잖아요. 민주당 정부 때는 안 했습니까?"

또 서해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 민주당 비판에 대해서는 "맨날 정치 권력적으로 문제를 보고 해석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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