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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전담인력” 제안에…尹, 고개 ‘끄덕’
2022-06-17 19:26 정치

[앵커]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데요.

오늘도 대통령과 함께 보훈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요. 최근 주변에 "김 여사가 무리하게 여러 활동을 하려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을 했다고 합니다.

'전담인력을 두라'는 제안을 받고는 고개를 끄덕였다고도 하는데요.

안보겸 기자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활동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최근 여권 인사들에게 안심을 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가 "무리하게 여러 활동을 하려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는 겁니다.

여권 인사들이 '제2부속실 부활은 어려우니 제1부속실에 김건희 여사의 전담 인력을 두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고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현재 김 여사의 외부 일정은 부속실 소속 직원 한 명과 대통령실로 옮겨온 코바나 컨텐츠 직원 2명 등 총 3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외부 일정은 잦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고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 예방에 이어 오늘도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과 함께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과 국가 유공자 130명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공식 활동에 대한 과도한 정치적 해석은 경계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오늘 일정도 역대 대통령 부부가 다 참석했다고 하니까 가는 것이지 특별한 뭐가 있겠습니까."

민주당은 "공약을 파기한 것을 깔끔하게 국민에게 사과하고 제2부속실이 아니더라도 정식 공조직을 만들라"며 "이건 국격의 문제"라고 압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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