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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만장일치 ‘중징계’…최강욱은 끝까지 혐의 부인
2022-06-21 12:3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해서 논란을 빚은 최강욱 의원에 대해서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어떤 근거로 이런 처분을 내렸는지 들어보시죠. 당원 자격정지, 이게요. 상당히 강한 징계입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만장일치로 의결을 했는데 성 비위 문제에서만큼은 무관용 원칙을 고수한 거다. 일단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네. 맞습니다. 민주당이 연일 연거푸 큰 선거 두 번 패배했잖아요. 그러고 난 다음에 당을 혁신하겠다, 변화시키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에 최강욱 의원 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그러면 뭐가 민주당이 바뀌었느냐. 이런 비판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안이잖아요. 그리고 굳이 이제 검사들이 사용하는 용어로 이야기하면 죄질도 좋지 않아요. 제가 볼 때는. 여성 보좌관들이 참여한 온라인 회의에서 그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하고 난 다음에 그 발언을 또 부인하면서 또 2차 가해를 했다는 거예요. 지금도 여전히 그 입장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것처럼 원래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도 반성하지도 않고 또 다른 또 피해를 낳게 되는 이런 모습들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그런 생각을 했을 것 같고요. 우리가 이제 법과 정치가 다른 점은 그런 거잖아요. 법은 정해진 대로 판단하면 되는 거잖아요. 근데 정치는 그렇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정치 영역에서 볼 때는 훨씬 더 더 가혹하리만큼 징계하고 처벌해야만 국민들이 볼 때 민주당이 이렇게 뭔가 바뀌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고 믿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판단까지 조금 같이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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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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