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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정치 운명’ 쥔 윤리위…경고 나와도 리더십 타격
2022-06-21 12:4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지금 이 곤란한 상황은 최강욱 의원이나 민주당 내부뿐만이 아닙니다. 국민의힘도 비슷한 문제로 지금 폭풍전야 상황입니다. 내일 국민의힘 윤리 위원회가 또 열리는데요. 여기서 성 상납 관련 의혹이 있는 이준석 대표의 징계 여부가 논의됩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이 있을 수도 있고요. 또 국민의힘이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 수도 있다. 이런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리위에 직접 참석할 의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준석 대표로서는요. 윤리위 결정에 따라서 정치의 운명이 걸려있다, 이렇게 평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준석 대표 전혀 문제없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었는데 가장 낮은 징계 단계인 경고만 나와도 일단 정치 행보에 빨간 불이 켜진다. 이 당 대표로서는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죠? 리더십에 일단.

[백성문 변호사]
사실 윤리위에서 아주 가장 약한 수준의 경고 조치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물론 본인이 당 대표를 계속하겠다고 고수를 한다면 할 수야 있겠죠. 그런데 이제 말 그대로 국민의힘 내부도 그렇고 또 야당인 민주당에서도 당연히 이 대표 소위 성 상납 무마, 증거인멸 교사 의혹 아니겠습니까? 이걸 사실상 사실로 단정하고 이제 공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이준석 대표가 그 이후에 버틴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되고 내려온다고 하더라도 이준석 대표 스타일상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고개를 숙일 스타일은 아니란 말이죠. 만약에 이준석 대표에게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국민의힘의 내홍 또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운명 이런 것들은 굉장히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조금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금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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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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