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9월 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선 나흘 만에 검찰 소환 통보를 받았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 상황을 두고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전쟁이다. 이제부터 전쟁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검찰이 이른바 야당 대표를 향해서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민주당은 정의를 내렸습니다. 이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지금 어제오늘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상황. 전쟁으로 규정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백성문 변호사]
사실 이재명 대표가 대표 출마하기 전부터 가장 우려가 되었던 부분은 소위 사법 리스크라는 부분이었죠. 그 이야기는 일단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었다는 건 이미 뭐 민주당 내에서도 다 공지해서 사실은 알고 있었던 것이고. 그때부터 이제 일단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 혹은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재판에 대한 대응은 정치 보복 프레임으로 어찌 보면 민주당에서 대응을 계속 해왔었는데, 그에 대한 일환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다만 이제 뭐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도 어느 정도 소환 통보는 예상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그렇죠.) 왜냐하면 또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은 지금 공소시효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일단은 전쟁이라는 표현을 써서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사실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출석해서 정면 돌파하는 것이 어찌 보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대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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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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