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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관련 수사 줄줄이…검·경 수사 속도
2022-09-02 12:3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자,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또 다른 의혹들에 대한 검경의 수사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검찰에서는 백현동 개발 사업과 대장동 개발 사업, 그리고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등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추진했던 개발 사업 세 건, 그리고 변호사비 대납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자, 수사 선상에 오른 의혹들은 끝이 아닙니다. 성남FC 후원 의혹과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그리고 경기 주택도시공사 합숙소 선거캠프 의혹. 경찰 수사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족들을 둘러싼 수사 이외에 이재명 대표 본인이 연관된 수사만 무려 10여 건 가까이 되는 겁니다. 특히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토부가 성남시에 ‘백현동 용도변경 의무가 아니다.’ 취지의 공문을 보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국토부의 협박과 압박 때문에 불가피하게 응한 것이라는 취지의 설명을 이재명 대표가 계속 밝혀왔던 이 부분과 정반대로 배치되는 문건이 나온 겁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를 겨냥해서 ‘살아있는 형법 교과서.’라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쌍방울그룹과의 깊은 커넥션이 드러나고 있다고 공격을 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쌍방울과의 인연은 ‘내복 하나 사 입은 것밖에 없다.’ 이렇게 말하면서 자신과 쌍방울그룹 사이에 불법적인 관계가 없다는 점을 반박했습니다. 두 사람, 전날 있었던 첫 회동에서도 은근히 신경전이 있었는데 회동 하루 이틀 만에 이번에는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 공격을 하고, 주고받고, 그러고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지금 이, 소위 쌍방울과 관련된 이게 변호사비 대납 의혹. 그 외에 뭐 불법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과거에 후원했던 것 아니냐. 이제 이런 의혹들인데. 이에 대해서 국민의힘 측에서는 ‘아니, 그 당시에 논란이 되었던 쌍방울 전환 사채 100억 원 정도 발행한 걸 두고 시사 드렸는데 그중 한 곳에 이재명 대표의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가 거기 사외이사로 가있더라. 이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취지의 주장을 하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경기도 지사 시절에 쌍방울에서 이제 대북교류행사 진행하는 과정에 수억 원을 지원했다는 사실도 확인이 됐으니 이건 검은 커넥션이 있는 것이라는 게 국민의힘 주장인 것이고요. 이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내복 하나 사 입은 것밖에 없다.‘ 그 이야기는 나는 아예 관계가 없다는 취지인거죠. 뭐 이와 관련된 공방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그런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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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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