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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접대 의혹’ 이준석, 경찰 출석 날짜 조율 중
2022-09-02 12:4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출석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대표. 여섯 차례 참고인 조사를 마쳤죠. 이준석 전 대표는 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조사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지금 성접대 의혹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공소시효도 지금 얼마 남지 않았고 오히려 공소시효 지난 것 아니냐 뭐 이런 이야기까지 지금 들리고 있는데 경찰이 일단 서면조사로도 충분하다고 이야기를, 저도 들었었는데. 대면조사까지 해야 되겠다고 갑자기 지금 입장이 바뀐 건가요? 이건 뭡니까?

[백성문 변호사]
사실 그건 뭐 정확하게 이제 확인하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일단은 그동안에 이준석 전 대표에게 있었던 혐의들은 2013년, 2014년 사건들이어서 그건 공소시효가 완료된 상황이니까 그건 조사할 필요가 없다고 이제 계속 이준석 전 대표도 이야기했습니다만, 일단 고소인 측에서 이야기를 한 것은 ‘지속적으로 접대를 해왔다. 그리고 마지막 접대한 걸 기준으로 하면 아직 공소시효가 남았다.’ 이런 입장이었는데, 그게 이번 달까지입니다. 이번 달까지고.

그래서 이제 일단은 경찰 입장에서는 뭐 이준석 전 대표를 불러서 처벌할지 기소 의견으로 넘길지 아닐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만, 몇 가지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는 있다는 것 같아요. 이게 서면 조사로 대체하기 조금 힘든 어떤 질문을 할 필요가 있다고 이제 경찰도 판단한 것 같고, 그런 의미로 일단 이준석 전 대표에게 일단 출석하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이준석 전 대표 입장에서도 본인의 혐의가 결백하다고 계속 주장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냥 일단 어떤 의미든 경찰과 이런 조율을 하면서 출석 일자를 미루거나 이런 것보다는 당당하게 먼저 ‘내가 나가겠다.’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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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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