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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7개월 만에 상승세 꺾인 소비자물가
2022-09-02 13:09 뉴스A 라이브

1.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내려가며, 7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3.6%에서 지난 6월 6.0%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특히 7월엔 6.3% 오르며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죠.

8월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등의 상승폭이 둔화되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졌습니다. 지난 1월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전기·가스·수도는 15.7% 상승하며 전달과 비슷했고 개인서비스는 6.1% 오르며 1998년 4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2. 요즘 해외직구 할 때 다양한 제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오픈마켓 많이 이용하는데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는 반품 배송비 주의 깊게 보셔야겠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오픈마켓의 해외직구 제품 200여 개를 살펴봤는데요. 3개 중 한 개꼴로 반품 비용이 상품 가격보다 더 비쌌습니다.

28만 원짜리 시계를 반품하는 데 20만 원의 배송비를 요구받았거나, 600만 원 TV의 반품 수수료로 300만 원 가까이를 부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구매 전 반드시 반품 비용을 확인하고, 업체의 거래조건보단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반품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3. 추석선물 온라인 광고보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식품·화장품·의료기기처럼 추석 선물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제품들의 온라인 광고를 점검해봤더니 허위·과장 광고 등이 무려 194건 적발됐습니다.

이중에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가 68건에 달했는데요. 화장품 광고 200건 가운데는
47건이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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