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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야구공 우박’에…유리창 박살, 아기도 사망
2022-09-02 13:0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지금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틀 전 스페인에서는요. 제 주먹보다 더 큰, 그러니까 야구공만 한 우박들이 떨어지면서 인명 피해, 그리고 재산 피해가 잇달았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치 전쟁터에 폭격처럼 수영장에 떨어지는 저것들. 저게요, 우박입니다. 지금 자동차 유리창이 박살 났는데요. 지금 보이시죠. 엄청 큰 우박이 떨어지면서 유리가 그대로 산산조각이 납니다. 자, 주차해놓은 차량 앞 유리는 물론이고 보닛도 다 찌그러졌다고 하는데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우박 보십시오. 지금 떨어지는 우박들, 야구공만한 우박들이 바닥으로 마구 쏟아져 내리는데 스페인 지로나 지역에 최대 지름 11cm. 이 정도의 큰 우박들이 15분 동안이나 퍼부었다는 겁니다. 자, 지금 2002년 이후에 스페인에서 측정된 가장 큰 우박으로 기록이 되었다는데 저것에 맞아서 지금 숨진 사람도 있다고요.

[김수민 시사평론가]
네, 그렇습니다. 일단 50여 명 정도가 머리를 다치거나 뼈가 부러지거나 이런 피해를 입었는데 특히 체구가 작은 사람일수록 피해를 많이 보겠죠. (그렇겠죠.) 생후 20개월인 아기가 맞고 사망을 하는 그런 사태까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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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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