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황순욱 앵커]
영상으로 잠시 보셨습니다만,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은 국회 본회에서 재석 170명 가운데 168명이 찬성하면서 가결되었습니다.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 박근혜 정부 이후 6년 만이고요, 역대로 꼽아보니까 7번째 일입니다. 이번 박진 장관의 해임건의안, 사실상 민주당의 단독 처리였는데 여당이 상당히 극렬히 반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였던 명분과 배경을 먼저 조금 설명을 해주시죠.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사실은 대통령이 해외 순방할 때는 항상 국민적 기대를 하게 되고, 또 거기에 따라서 ‘어떤 외교 성과를 가져오실까.’에 대해서 기대를 하게 되는데, 이번 영국, 미국, 캐나다 이 순방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드러났고 그래서 이제 민주당에서는 이건 외교적으로 큰 문제가 있고 국익을 저해하는 일이었고, 국익을 실추시켰다. 그런 점에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되는데 실상은 대통령실의 외교 안보 라인에 어떤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만, 대통령이 전혀 경질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야당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걸 강행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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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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