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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 대표 불출마 “용감하게 내려놓겠다”
2023-01-25 12:5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김수경 한신대 교수,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네,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그 중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나경원 전 의원, 대통령실과 일종의 갈등까지 빚으면서 고민했던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할 결심에 대해 ‘고냐, 스톱이냐.’ 말들이 많았는데 결국 나경원 전 의원, 오늘 스톱을 외쳤습니다. 조금 전 기자회견의 모습입니다. 목소리 들어보시죠. 출마를 하느냐, 마느냐. 긴 시간 동안 조금 논란이 있었는데 나경원 전 의원, 출마하지 않겠다. 조금 전 오전 11시에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현아 의원님, 이 불출마, 사실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있었는데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일단 오늘 나 전 의원이 기자들하고 질의응답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출마 결정은 오히려 쉬웠을지 모른다. 그러나 불출마 결정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 불출마 선언문 전언에 보면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위해서 항상 싸웠고 시련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굉장히 낯선 환경이다. 이걸 조금 해석을 해보면 시련인 것도 맞고, 본인이 지금 출마하려고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본인은 이번에 이것을 조금 접는다고 해서.

결국은 이유가 본인의 출마가 당의 분열로 작동하는 것에 대한 세간의 평가, 또 당내에서의 원내 의원들의 어떤 그런 의견들이 굉장히 나 전 의원에게 많은 부담을 주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출마를 한 번도 공식화하지 않았는데 항상 당 대표 후보들 간의 여론조사나 또 이런 언론에서 동등한 후보 자격으로 거론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랬던 부분에 있어서 그 여론을 무시하고, 또는 그 여론을 접으면서 본인이 당에 얼마나,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원하는지에 대한 마음을 조금 절절히 표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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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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