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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억은 모두 이재명 위한 것”…유동규, 또 작심 발언
2023-01-25 13:2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김수경 한신대 교수,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결국에는 이런 것 같습니다. 이제 요약해서 보자면 이 대장동 건은, 지금 이제 여러 가지 의혹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일당들한테 이런저런 혜택들을 주고 그들의 배를 불리게 해주고 그 이후에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이제 이렇게 연결되는 것인데 천하동인 1호의 지분 이야기가 이제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 한 번 보시죠. 검찰이 의심하는 것은 이런 거예요. 대장동 일당한테 이재명 시장이 이런저런 특혜를 주고 결국 이재명 대표 측에서 천하동인 1호의 지분, 700억인데 세금 같은 것 빼고 428억을 받기로 약속받은 것 아니냐. 이제 이렇게 이제 연결이 되는 것인데, 이번 공소장에도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수익을 나누겠다는 약속을 정진상 실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오케이.’ 승인했다는 게 공소장에 적시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와 관련해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언론 인터뷰를 했습니다. 저 428억은 저수지로 저장된 것이다. 정진상 실장이 일전에 그런 이야기를 했다. 이런 보도가 있었죠? 선거자금 등 이재명을 돕기 위한 자금으로 쓰려고 준비했던 것이다. ‘곳간지기다. 금고지기다.’ 유동규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시장님 저한테 잘 보이셔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하자 딱 째려보시더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권지웅 비대위원께요, 그러니까 이 428억이 결국은 이런 특혜에 대한 대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게 검찰의 해석인 것 같고 유동규 전 본부장은 계속 저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게 다 그냥 소설일까요? 어떻습니까?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지금으로서는 무엇이 사실인지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일단 유동규 전 본부장의 이 진술은 재작년 11월에 구속되었을 때 진술과 지금 다른 진술입니다. 그러니까 진술이 한 번 번복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말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저도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다만 이 주장을 하고 있는 분은 지금 유동규 전 본부장과 그리고 남욱 변호사 정도에 그치고 되레 김만배 씨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지 않아요. 그리고 정진상 전 실장과 김용 전 부원장 역시 마찬가지로 ‘이런 약속은 없었다.’라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되레 이 주장을 하는 측에서 이것을 입증해야 될 것이에요. 실제로 그렇게 약속한 것이 맞다. 그래서 그것을 지켜보면서 저희가 판단해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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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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