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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선택 받기 힘들 듯”…윤석열 X파일 내용은?
2021-06-21 12:4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2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지난달이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윤 전 총장 관련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을 하면서 검증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물론 윤 전 총장 측은 전혀 거리낄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그런데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본인의 SNS에 이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 선택받기는 힘들 것 같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장성철 소장은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입니다. 보수 진영, 정치 평론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우리 뉴스A 라이브의 패널로도 활동을 하는 인물입니다. 윤석열 X 파일이란 게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말로 촉발이 됐지만 이번에는 야권에서도 언급이 됐다는 점에서 그 무게감과 파장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그렇죠.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러다 보니까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건 아군 진영에서 수류탄이 터진 격이다. 이런 표현까지 나왔어요. 그럴 만도 한 것이죠. 지금 여권이야 작은 의혹이라도 키워서 윤석열 전 총장은 문제 있는 인물이라고 공격하고 싶겠죠. 그런데 이제 거기에 대해서는 아직 나온 바가 없고 말씀하신 대로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있는데 차곡차곡 파일을 쌓고 있다. 그런데 아까 인터뷰에도 나왔지만 파일이라는 이 표현이 뭔가 과거의 공작 정치처럼 보이니까 그런 것이 아니라 의혹이 되는 이슈들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 이런 취지의 해명을 했는데 이번에는 보수 논객이 이 파일을 입수했는데 다 읽어보니 국민의 선택을 받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해버린 거예요.

이 파장이 19일에 SNS에 올렸을 뿐인데 주말을 지내면서 월요일인 오늘까지 윤석열 전 총장의 이미지에 사실 파일 내용은 모릅니다. 그리고 송영길 대표가 언급한 파일이 장성철 소장이 봤다는 파일과 같은 건지도 확인된 바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장이 크다는 점에서 저는 오히려 이런 정도의 지경이 됐으면 윤 전 총장의 대응이 조금 미흡해 보입니다. 공개하라. 이렇게 얘기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대응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진위 여부를 말하지 않음으로써 그 파일이 일부는 사실일 수도 있음을 묻어놓을 수 있거든요. 이럴 때 당사자는 항상 공개하라. 입수 경로를 밝혀라. 이런 얘기를 해야 되는데 조금 미온적인 대응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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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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