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벚꽃인데요. 흐드러진 벚꽃 사이로 물 위를 나는 남자가 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에서 웨이크보드를 타는 이 남성.

시원하게 물줄기를 가르며 자유자재로 묘기를 부립니다.

봄의 전령사 벚꽃과 함께 쾌속 질주를 즐기는 이 남성은 네덜란드의 웨이크보드 선수 던컨 주르인데요. 봄이 오는 걸 축하하는 일본의 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서 이렇게 고난이도의 묘기를 선보인 겁니다.

벚꽃 잎을 맞으며 물 위를 가르는 던컨 선수. 정말 기분 좋을 것 같은데요.

나뭇가지마다 활짝 핀 벚꽃과 짜릿한 웨이크보드의 조화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