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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8주기…많은 인파 몰린 광화문
2017-05-20 19:21 뉴스A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노무현 정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오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에 앞서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추모 문화제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지혜 기자, 지금은 어떤 행사가 진행 중인가요?

[리포트]
제 뒤쪽 중앙 무대에서는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수 김장훈, 안치환, 크라잉 넛 등 유명 가수들이 연이어 올라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조금 전까진 유시민 전 장관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여한 토크콘서트도 열렸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스승이었고 아버지 같고 다양한 역할을 저한테 다 해주셨어요.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나의 모든 것이었다."

또 노사모 대표를 지낸 배우 명계남 씨는 노 전 대통령의 어록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라는 글귀를 캘리그라피로 써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노란색 풍선을 들고 노란색 리본을 단 시민들도 노 전 대통령을 기억하는 노란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오늘 추모 문화제를 기획한 노무현 재단은 오는 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을 열 계획입니다.

노 전 대통령 계승자를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열리는 이번 추도식에는 친노· 친문 인사들이 총집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채널A뉴스 강지혜입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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