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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작전’ 훈련 예정대로…특임부대 첫 연합훈련
2018-04-02 19:28 뉴스A

북한을 의식해 조용히 치른다지만, 우리 군과 미군이 하는 독수리연습이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특히 북한 지휘부 제거를 위해 창설된 우리 군의 특수임무여단도 연합훈련에 처음 투입됐습니다.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장한 미 특수부대 요원들이 수송기에서 줄줄이 뛰어내립니다.

특수부대 침투를 도맡아 지원하는 미군의 MC-130 수송기입니다.

지형 추적 레이더와 회피 레이더 등을 장착해 악천후 속에서도 75m 이하 저고도로 고속 침투할 수 있습니다.

열추적 미사일을 무력화하는 적외선 방해장비도 갖춰 핵 미사일 기지 파괴, 적 수뇌부 제거 등의 특수작전 수행을 지원합니다.

이번 독수리훈련 기간 동안 한미 특수전 부대 요원들도 MC-130 2대를 이용해 침투훈련을 진행합니다.

우리 군에선 지난해 12월 적 지휘부 제거를 주임무로 창설된 특수임무여단이 미 측과 처음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영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남북이 대화 국면에 있지만 이와 별개로 적의 핵심을 제거할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함으로써 강한 압박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한미 해병대가 벌이는 쌍룡훈련에는 수직이착륙 성능을 갖춘 F-35B 스텔스기와 헬리콥터와 비행기의 장점을 접목한 오스프리 수송기도 동원됐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편집: 이승근
그래픽: 윤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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