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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나흘 빨리 온 서울 벚꽃…늦은 밤부터 비
2018-04-02 20:02 뉴스A

오늘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4일 빠른건데요.

오늘 제가 나와있는 여의도 윤중로에도 화사한 벚꽃들이 어두운 저녁 시간을 환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내일도 완연한 봄기운 누리기 더없이 좋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한낮엔 포근합니다.

서울 20도, 남부 지역은 25도를 넘나들며 한낮엔 조금 덥게 느껴지실겁니다.

번거롭더라도 큰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외투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도 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오늘보다 구름양은 많아지겠고요. 늦은 밤부터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중부와 경북북부엔 10~40mm, 남부와 제주엔 5~2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모레 비가 오는동안 중부 지역은 돌풍과 벼락까지 동반하겠습니다.

목요일에도 전국에 비가 오고요. 비가 오며 반짝 쌀쌀해집니다.

토요일까지 싸늘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부턴 다시 온화함을 되찾겠습니다.

주 중반에 비 소식이 있어서 반가운 봄꽃들이 금새 질까 걱정입니다.

어렵게 찾아온 봄을 하루하루 소중하게 누리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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