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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없이 바로 후보…승부처에 ‘전략공천’ 맞불
2018-04-02 19:42 뉴스A

보신 것처럼 결선투표까지 하며 후보가 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당의 뜻에 따라 후보를 추대하는 공천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경남, 자유한국당은 충남이 그랬습니다.

이어서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의원을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택했습니다.

이미 출마선언을 한 3명의 예비후보를 주저앉히며 전략공천을 한 겁니다.

[김경수 / 민주당 의원]
"문재인 정부가 남은 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 그 중에도 부산·경남지역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선거에 올인하고 있고, 김 의원이 승리를 가져올 후보란 얘깁니다.

자유한국당도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전략공천해 맞불을 놓을 계획입니다.

김 전 지사는 19대 총선에서 김 의원에게 승리한 바 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중도하차로 여당세가 주춤해진 충남지사 선거에 한국당은 이인제 전 의원을 내세웠습니다.

[이인제 / 전 의원]
"이번 승리를 위해 밀알이 되어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습니다."

이 전 의원은 복기왕, 양승조 민주당 예비후보 가운데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와 맞붙게 됩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윤재영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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