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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구청장 경륜 vs 발로 뛰는 젊음 ‘표심 쟁탈전’
2018-05-10 20:04 정치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날 서월 노원병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립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해 자리를 비운 곳이지요.

김도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노원구청장 재선에 이어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낸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

끈끈한 주민 소통을 자부하며

[현장음]
"잘 나오게 해주세요."

지역 발전 적임자라고 강조합니다.

[김성환 / 더불어민주당 후보]
"주민들의 뜻에 기초해서 나랏일을 하면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맞선 이준석 바른미래당 후보는 방송활동을 통한 인지도를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현장음]
"찰칵" "찰칵"

자전거 유세로 젊은 정치를 강조합니다.

[이준석 / 바른미래당 후보]
"만나본 많은 분들은 정치가 여당도 야당도 아니고 결국 젊은 사람들이 해야 된다… "

서울의 대표 베드타운으로 꼽히는 노원병.

김성환 민주당 후보가 출·퇴근 하는 곳이 아닌 일자리가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나서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후보는 교통과 학군을 보완해 베드타운 경쟁력을 확보하는게 먼저라고 맞섰습니다. 

[김성환 / 더불어민주당 후보]
"8만개 정도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하려고"

[이준석 / 바른미래당 후보]
"환경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고요."

두 후보에 맞서 김윤호 민주평화당 후보도 나선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아직 후보를 물색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dodo@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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