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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선수 이름 뭐야?”…음성 검색으로 ‘척척’
2018-06-16 19:41 뉴스A

정보통신 기술이 날로 발달하면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는 방법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방금 골을 넣은 선수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싶지만 TV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주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 스크린을 통해 월드컵 개막전 경기를 시청하는 젊은이들의 한 손에는 피자, 다른 한 손에는 맥주가 쥐어졌습니다.

월드컵 첫 골이 터지자 골 넣은 선수를 음성으로 검색합니다.

[현장음]
(러시아 8번 누구야?)
"러시아 8번은 유리 가진스키 선수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 일정도 물어봅니다.

[현장음]
(한국팀 경기 언제야?)
"한국 시간 기준 6월 18일 밤 9시 스웨덴과 첫 경기가 있습니다."

"AI 음성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이렇게 두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전윤재 / 서울 영등포구]
"운전할 때 특히 많이 이용하고, 아니면 출근할 때 가방 같은 짐이 있을 때…"

차에서 운세를 묻기도 하고,

[현장음]
(오늘의 운세 알려줘.)
"해야 할 일이 많으니 정신없는 하루에요."

궁금했던 뉴스도 듣습니다.

[현장음]
"서울시장 선거 결과 알려줘."
"서울특별시 제 7회 지방선거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의 당선입니다."

음성검색 기능이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grace@donga.com
영상취재 : 김기열 조승현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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