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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구는 뮤지컬 축제…외국서도 오디션 참가
2018-06-16 19:46 뉴스A

다음주에 뮤지컬 올림픽으로 불리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딤프'가 열립니다 .

아시아 최대 뮤지컬 행사로 올해 12회짼데요. 축제를 넘어 '뮤지컬 인재'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실 곳곳에서 공연이 펼쳐집니다.

([현장음]"외롭고 쓸쓸한 마음"
"이보다 더 완벽한 더블 쇼"
"모두가 줄을 서. 싸인도 연습했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가 주최하는 신인배우 경연대회입니다. 국내외에서 6백여명의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

[안영빈 / 오디션 참가자]
"떨리는데 설레는 게 더 큰 것 같아요. 뮤지컬 가장 큰 축제니까…"

[이동욱 / 오디션 참가자]
"딤프에서 하는 뮤지컬을 꼭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딤프 뮤지컬 아카데미도 인기입니다.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역 강사들의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기 때문.

[이삭 / 아카데미 수강생]
"커리큘럼이나 선생님들이 좋은 것을 알고서 대구까지 와서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노용원 / 아카데미 수강생]
"(부모님이) 대구까지 왜 사서 고생을 해 내려가냐 하셨는데 한 3달 동안 설득했어요."

다음달에는 중국 상해에서 대학생 30여 명이 아카데미 수강을 위해 대구를 찾을 계획입니다.

딤프는 다음주 금요일인 22일 개막합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yu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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