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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맑음…자외선 수십 분 노출에도 ‘화상’
2018-06-16 19:50 뉴스A

[리포트]
볕은 뜨거웠지만 파란 하늘 보는 재미는 쏠쏠하셨죠. 휴일인 내일도 역시 한낮에는 덥겠는데요.

특히 그동안 저온 현상이 이어지던 동쪽지방도기온이 올라서 한낮에는 전국에 이맘때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금세 선선해지니까요. 얇고 소매가 긴 옷으로 체온 조절 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높겠는데요. 피부과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되더라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니까요. 볕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는 실내나 그늘에 머무르는 게 좋습니다.

한낮에는 오존 농도도 경기, 충청이남 곳곳에서 높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은 않더라도 오존 농도는 실시간으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9도, 전주 18도, 부산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대전 29도, 창원 27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월요일부터는 3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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