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리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가 5000명 느는데 그쳐 8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 취업자수가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2. 국민연금 자문위원회가 기금 고갈을 예상보다 3년 앞당겨진 2057년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료 인상 등을 바탕으로 한 2개의 개편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최종안을 다음달 확정합니다.

3.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 여부가 밤늦게 결정됩니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송민순 회고록' 파장 때부터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4. '그림 대작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조영남 씨가 오늘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대작 화가는 조 씨의 아이디어를 근거로 그림을 그린 기술보조자일 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5.교사인 부모와 학생인 자녀가 한 고등학교에 다니지 못하도록 하는 이른바 '상피제'가 도입됩니다. 최근 성적조작과 시험문제 유출이 잇따르는 데 따른 대책으로 내년 3월부터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