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해리스 “한미 목소리 일치돼야”…‘속도 조절’ 강조
2018-10-17 19:35 뉴스A

4성 장군 출신인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생각을 한마디로 정리했습니다.

우리의 대북 경제협력이 너무 빠르다는 겁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동맹'을 주제로 연설 중인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갑자기 무언가를 찾습니다.

[해리 해리스 / 주한 미국대사]
"이번 주 미국 타임지의 표지입니다."

방탄소년단이 표지를 장식한 미국 유력매체 타임지를 꺼내보이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한 겁니다.

그런 뒤 곧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에 우선순위를 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해리 해리스 / 주한 미국대사]
"남북대화는 비핵화와 연결되어야 하며 한국과 미국 목소리가 일치되어야 합니다."

미국에 비해 우리 정부의 속도가 빠르다는 겁니다.

철도·도로 연결 사업과 관련한 물자 반입을 한 차례 불허한 유엔사는 자신의 역할을 또다시 강조했습니다.

[웨인 에어 / 주한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유엔사는 결정적인 현 상황 속에서 오판이 생기지 않도록 긴장 완화에 중점을 두고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겁니다."

남북은 이르면 다음 주 철도·도로 현지조사에 들어갑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오영롱

▶관련 리포트
임종석, DMZ 지뢰제거 현장 방문…남북관계 속도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kr/y992

▶관련 리포트
조태열 유엔대사 “남북철도 사업 유엔 제재 위반”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kr/9NQr

▶관련 리포트
탈북 기자 배제 논란…탈북 단체 “조명균 사퇴하라”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kr/zVNF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