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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복심 윤건영 만난 비건…文 의중 확인 의도
2018-10-31 19:24 뉴스A

미국의 비건 특별대표가 서울에서 면담한 인사들의 면면이 과거와 달라졌습니다.

외교안보 사령탑인 정의용 안보실장보다는 대통령의 최측근 정치 참모 2명을 먼저 만났습니다.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지난 이틀간 비건 특별대표가 만난 청와대 인사들입니다.

카운터파트너인 외교부, 대북담당인 통일부뿐 아니라 청와대 핵심 라인까지 모두 접촉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과 청와대의 계획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윤건영 국정상황실장까지 콕 찍어 만난 건 이례적이란 평가입니다.

윤 실장은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아는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극비리에 진행된 5월 판문점 정상회담 때도 대통령을 수행했고 대북 특사로 두 차례 평양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달)]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실장을 반갑게 맞이하시며 그들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시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윤 실장이 남북 정상회담 실무를 담당하는 만큼 비건 대표가 꼭 만나야 할 인사로 여긴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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