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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 대통령 아들 문준용 “그림자로 세상과 소통”
2018-11-29 20:12 뉴스A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작가로 살고 있는 준용 씨를 단독으로 인터뷰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객이 재미 느꼈으면" 대통령 아들, 작가 '문준용'

[이동은 기자]
"광주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아시아문화전당에 나와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이죠, 문준용 작가도 작품을 출품했는데요."

Q.'확장된 그림자#2'는 어떤 작품?

[문준용 작가]
"그림자를 이용을 해서 그림자와 증강현실을 겹친 일종의 새로운 플랫폼같은 것을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이 플랫폼에서 그림자를 보시게 되면 그림자가 현실과 가상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됩니다.
조명장치를 비추면 그림자 속의 사람을 발견할 수가 있고요."

"처음에는 '이게 뭐지?' 했는데 하다보니까 재미가 있었거든요."

[문준용 작가]
"가상의 그림자 세상이지만 그 세상과 직접 만날 수 있다 세상 속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작품을 체험하다보면 이게 어떤건지 규칙이 어떤건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어떤 행동을 해야되는지 어떤 인터렉션을 해야되는지를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Q. 작가로서 앞으로 계획은?

[문준용 작가]
"최근에 게임 사업도 했었고요. 그다음에 시간강사 활동도 하고 그 외에 다른 사업같은 것도 하고 디자인 프리랜서 작업도 하고 여러가지 하는데 최근에는 그런 걸 좀 정리하고 작품 활동만 집중해서 할 생각입니다."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이지만 대통령의 아들이기도 한 준용 씨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물었습니다.

Q. 문재인 대통령은 자주 만나는지?

[문준용 작가]
"부모님이 바쁘셔서 저도 좀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자주 뵙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달 간은 통 못봤습니다."

Q. 대통령 가족이 된 뒤 달라진 점?

[문준용 작가]
"똑같아요. 보통 가족 얘기랑 다른 건 없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상상하신 것 보다는 다르게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전혀 일상생활이 전 그대로에요. 당선되시기 전이나 후나."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혜경궁 김씨 의혹 관련 공방 과정에서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다시 언급한 것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문준용 작가]
"지금 전시를 오늘 오픈했고 어제까지 제가 작업을 한다고 정신이 없어가지고 사실 그 내용에 대해 자세히 모릅니다. 그래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용우 정승환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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