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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당대회 출마 가닥…4파전 구도 치러지나
2019-01-23 20:01 뉴스A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도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교안, 오세훈, 홍준표에 이어 김병준까지 4파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강병규 기잡니다.

[리포트]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이 당권 도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27일쯤 출마를 선언할 거란 얘기가 나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런 틀 속에서 제 역할이 뭔지를 내일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 위원장 측 인사는 "황교안 전 총리가 입당하면서 '도로 친박당'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느냐"며 "당이 비대위 전 상황으로 돌아가선 안된다는 게 위원장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도 사석에서 "나와봤자 안된다고 말리는 사람도 있지만 당락은 고려대상이 아니다"라며 결심이 선 듯한 말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출마하려면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달 12일 전에 위원장직을 내놔야 합니다.

이후 전당대회까지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맡습니다.

경쟁자인 황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의원회관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금요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와 부산을 찾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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