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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 흥신소 직원 만나려다 덜미
2019-03-21 19:50 사회

피의자 김 씨가 범행 후 흥신소 관계자들과 수차례 연락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편의점에 간 것도 흥신소 직원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어서 신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의자 김모 씨가 지난 17일 경찰에 붙잡힌 수원의 편의점입니다.

연고도 없는 김 씨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흥신소 직원들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날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달 25일 범행 이후 김 씨가 여러 흥신소에 꾸준히 연락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흥신소를 통해 진범을 찾으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범행 후 뒤처리를 위해 흥신소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을 모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피해자 시신을 옮길 장소를 미리 점찍어 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찰은 수사 중입니다.

살인사건 다음날 평택 창고를 계약하고, 곧바로 시신까지 옮겼기 때문입니다.

[인근 주민]
"지난해 지어가지고 아마 1월달이나 2월달 그때쯤 세가 나간 것 같더라고. 사람이 왔다갔다 했으니까."

경찰은 흥신소 관계자들과 평택 창고 주인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fresh@donga.com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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