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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대화방서 불법촬영물 유포…연예인 더 있다”
2019-03-29 19:41 뉴스A

가수 정준영과 승리 등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은 모두 23곳이었습니다.

대화방 참여자들은 16명이었는데요,

불법 영상물 유포를 지적하거나 말린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수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씨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종훈 / 가수 (지난 16일)]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 인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은 모두 23곳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대화방에는 16명이 참여했고, 동영상과 사진을 올린 7명은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단체 대화방을 만들거나 1대1 대화방에서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준영 씨는 모두 13차례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불법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7명 가운데 다른 연예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건 무마를 위해 경찰관에게 뇌물을 제공하려 했던 최종훈 씨도 다시 소환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최 씨 등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 총경의 부인 김 모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변은민
그래픽 :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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