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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6일까지 조국 청문보고서 보내달라”…임명 수순
2019-09-03 19:50 뉴스A

열쇠는 문재인 대통령이 쥐고 있습니다.

아세안 3개국을 순방중인데, 오늘 국회에 '나흘 안에' 그러니까 금요일까지 필요한 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다음주 초 임명 강행 구상으로 해석됩니다.

미얀마 현지에서 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윤도한 /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6일까지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재송부 기한은 오는 6일로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는 열흘 내 기한 중 나흘만 준겁니다.

[김윤정 기자 / 미얀마 네피도]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조국 후보자 임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초 임명을 강행할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송부 기한인 6일이 지나면 대통령은 아무 때나 조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재송부 기한을 나흘만 준 것은 이번 주에 인사청문절차를 끝내겠다는 청와대 의지의 반영된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흘간의 재송부 요청에 자유한국당은 "6일로 정한 것은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내심을 보인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국회를 우롱해 놓고 어떻게 사흘 안에 인사청문보고서를 내놓으라는 뻔뻔스러운 요구를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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