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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을장마에 태풍 ‘링링’ 북상…중부 300mm ‘물폭탄’
2019-09-03 20:27 뉴스A

내일 출근길은 평소보다 서두르는 편이 좋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는데요, 비의 양도 많고 이른 시간부터 강하게 올 걸로 보여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중부 많은 곳은 300mm 이상 물폭탄이 예상되고, 남부 많은 곳은 100mm가 넘게 내리겠습니다.

남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는 내일 오전부터 모레 사이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걸로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북상하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강한 비바람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 새벽부터는 제주와 남해상, 서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강한 비바람이 길어지면서 각종 피해가 우려됩니다.

추석 대목을 앞둔 농가에서도 시름이 깊습니다. 피해 예방에 힘써주시고 상습침수구역에서는 시설물을 미리 치워두는 등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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