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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갑…서병수, 접전 속 ‘박빙 리드’
2020-04-15 20:02 뉴스A

지금부터는 전국 관심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18석이 걸린 부산은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승부처입니다.

특히 부산 선거 사령탑끼리 맞붙은 부산진갑은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선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연결합니다. 배영진 기자, 지금 어디인가요?

[리포트]
네, 저는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 캠프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공개된 출구조사에서 서병수 후보가 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캠프에서는 환호가 나왔습니다.

출구조사에서 김영춘 후보가 43.5%, 서병수 후보가 49.6%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접전 양상입니다.

하지만 아직 개표 초반인 데다, 출구 조사에서도 경합을 벌이고 있어 실제 결과는 아직 지켜봐야 합니다.

투표 전 10번 넘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통합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정근 후보의 득표율에 따라 두 후보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진갑은 양당의 부산 선거를 진두지휘한 사령탑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는데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3선 의원 김영춘 민주당 후보와 4선 의원 출신으로 부산시장까지 지낸 서병수 통합당 후보가 맞붙어 '거물 대 거물'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어느 후보가 이기든 정치적 체급은 올라가게 됩니다.

김영춘 후보는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는 상징성과 행정 경험을 발판으로 대권 도전을 시사했습니다.

서병수 후보는 2년 뒤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재도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부산진갑 서병수 후보 캠프에서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ican@donga.com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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