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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지켜보자”…통합당, 출구조사 결과에 ‘긴장’
2020-04-15 19:40 뉴스A

이번에는 반대 진영이 과반을 넘었다는 결과를 받아본 미래통합당 개표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안보겸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안 기자,

[질문1]미래통합당은 분위기가 좀 무겁겠어요.

[리포트]
출구조사 결과가 기대치에 못 미치자, 통합당 지도부의 표정은 굳어졌습니다.

출구조사에서는 통합당이 지역구에서 100석에서 110석 가량 얻을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합당은 당초 최대 110석을 예측하긴 했지만 낮게 잡았던 수치였기 때문에 그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는 낙관론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구조사 결과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에 경합 지역이 많은 만큼 개표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황교안 대표 역시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거 같다"며 말을 아낀 채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 선거 캠프로 향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개표상황실에 오지 않았고,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질문2]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출구조사는 결과는 어떻습니까?

한국당의 출구조사 결과는 더불어시민당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당초 20석을 전망한 것에 비하면 조금 낮아진 수치지만 최대 20석에서 적게는 10석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한국당 역시 개표 작업이 끝나기 전까지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며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미래통합당 개표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안보겸 기자
abg@donga.com

중계PD : 이근두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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