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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갑…이광재 vs 박정하, 오차범위 내 접전
2020-04-15 20:12 뉴스A

강원도 원주갑도 관심 지역구죠.

친노무현 대 친이명박 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박정하 통합당 후보가 접전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강경모 기자.

질문) 원주는 보수세가 강한 곳인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방송사 출구조사에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정하 미래통합당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광재 후보가 46.3%, 박정하 후보가 43.2%로 오차범위 접전입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광재 후보가 앞서는 경우가 많았는데 박정하 후보가 상당히 따라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는 노무현 대통령 오른팔과 이명박 정부 청와대 대변인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는데요.

노무현 대통령 보좌관 출신으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재선의원, 강원지사까지 지낸 이광재 후보는 '큰 인물론'을 내세웠습니다.

'미스터 강원'을 자처하며 강원 출신 대권 주자이자 지역 발전을 끌어낼 힘을 가진 후보라는 걸 강조한 겁니다.

반면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는 원주 출신 지역 일꾼으로 깨끗한 정치를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상대후보의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을 파고들며 구태 정치와 결별을 호소한 겁니다.

실제로 이광재 후보는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 연말 사면 복권돼 9년 만에 정치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현재 강원 원주갑 개표가 막 시작됐는데요. 당선 윤곽은 밤 11시가 지나서야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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