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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단독 과반…범진보 180석 가능?
2020-04-15 20:17 뉴스A

Q.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3사 모두 조금씩 다르지만 민주당의 단독 과반도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범진보 진영까지 합치면 180석도 가능한 것으로 전망했는데?

현재 지상파 방송사 출구조사를 보면 민주당이 140, 50석을 얻는 것으로 나옵니다.

다시 말해 민주당이 지역구로만 단독으로 과반을 넘을 수도 있는 겁니다. 여기에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의 비례의석까지 합치면 최대 178석까지 가능하다고 예측했습니다.

4년 전 2016년 총선 때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38석을 얻었는데, 그 의석이 고스란히 민주당으로 옮겨가면서 과반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현재 수도권 121석 가운데 40석을 포함해 72석이 경합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 최종 결과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Q. 츨구조사 결과를 보면 양당 구도가 뚜렷해지고 제3정당이 거의 몰락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각 당 상황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4년 전 총선에서 누구도 과반을 하지 못하면서 국민의당과 정의당 등이 캐스팅보트를 쥐었는데, 민주당이 단독 과반도 가능해지면서 제3당의 역할이 급속히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국민의당은 2~4석 꼬마 정당으로 전락해 독자 생존 자체가 어려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의당 역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최대 혜택을 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 의석 수 수준인 5~7석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오히려 선거법 개정의 수혜자가 아니라 피해자로 전락했습니다. 현재 20석의 민생당은 한 석도 건지지 못하면서 몰락한 수준입니다.

Q. 또 하나의 특징이, 지난 총선 때 지역구도가 옅어지는 것 아닌가, 했는데 이번엔 오히려 지역구도가 더 짙어진 것 같거든요?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내용입니다.

탄핵 정국 이후 정치가 더 극단화됐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지난 4년 전 대구경북에서는 김부겸 홍의락 의원이 당선돼 대구경북에 교두보를 마련했지만 이번에는 큰 격차로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역시 지방선거 때 민주당이 거의 싹슬이 했는데, 2년 만에 다시 통합당 쪽으로 급속히 기울었습니다.
호남은 다시 민주당으로 완전히 쏠리면서 과거 서쪽은 파랗고, 동쪽은 빨간, 과거 지역구도 분위기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게 대선 대선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Q. 현재 수치로대로라면 대선 주자들의 도전이 대부분 실패한 상황인데, 2년 뒤 대선 구도도 달라지겠죠?

현재 경합으로 분류됐지만 황교안 대표가 이낙연 전 총리에 밀리고 있고, 홍준표 전 대표도 이인선 후선에게 밀리는 에 밀려. 김병준도 세종을에서 패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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