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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놓고 맞대결…미래통합, 대구 수성갑 탈환 예측
2020-04-15 20:06 뉴스A

이번엔 대구로 갑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5선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 대구 수성갑은 투표율이 무려 70%를 넘었습니다.

주호영 후보 선거사무실에 배유미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질문] 배유미 기자, 두 후보 출구조사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대구도 조금 전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두 후보 모두 선거기간 동안 '인물론'과 '정권심판론'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보였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37.8%, 통합당 주호영 후보는 61.2%를 각각 얻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두 후보는 모두 현역 4선 의원으로 5선 의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선 도전을 언급하며 인물론을 내세웠습니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 25석이 또다시 한가지 색깔로 도배되면 안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을 지낸 주호영 후보는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대선 도전도 언급하면서 김 후보의 인물론에 맞불을 놨습니다.

그러면서 주 후보는 "투표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수성갑 선거구는 4년 전 민주당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곳인데요,

김부겸 후보는 지역구 '수성'을, 주 후보는 통합당의 '탈환'을 두고 유권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수성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u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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